나의 미라클 모닝! My Miracle Morning Routine

매일도 아니었고, 남들의 미라클 모닝처럼 새벽부터 일어나는 루틴은 아니었을지라도, 지난 학기 나는 나름대로 아침을 시작하는 루틴을 지켰었다. 

Although not every day, not starting from 5am, my last semester's morning routine was pretty much consistent and healthy. 

 

기숙사 침대에서 내려와 책상에 앉아 조용히 하루의 기록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I started my day by getting out of my dorm bed first and then sitting down at my desk to start calmly writing down the first record of the day.

 

내가 좋아하는 하루 루틴은 아침에 '하루 시작 노트'를 작성하고 밤에 '하루 끝 노트'를 작성하는 거다.

My favorite daily routine is starting my day with my morning-starter note, and wrapping it up with my good-night note before bed.

 

하루 시작 노트는 그 날 하루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해보고 어떻게 시간을 효과적으로 쓸지, 남는 시간을 체크하고 그 시간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하루의 시간을 잘 운용할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다.

The morning-starter note helps me list down daily tasks and plan for the day, helps me get better at time-managing as I can visually check when I'll have a free time.

 

하루 끝 노트는 다른 말로 '오답노트'라고도 부르는데, 그 날 하루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반성할 일' 위주로 적는다. 

스스로에게도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 이 오답노트의 핵심이므로, 최대한 반성할 일을 상세히 적고, 그 때의 내 마음가짐도 적는다. 그리고 해결책을 적는다.

The good-night note, something I call a 'self-feedback note' as well, helps me reflect on the day and myself, and the goal of this note is to give myself self-feedback. There is one rule for this note, "Never Lie Even to Yourself," implying, it's better to be honest when writing this note as the goal of it is to give myself self-feedback. So I always try to spell out as specifically as possible the mistakes and wrong mindsets I made for the day. And then conclude it with solutions & call to action. 

 

'한 번 오답노트에 적은 실수는 다시는 반복하지 않는다'가 나의 모토였다.

 

이런 이중 노트 작성 시스템이 지난 학기의 삶을 여러모로 잘 지탱해주었던 것 같은데...

이번 학기는 어느샌가부터 노트는 완전히 나 몰라라, 아침 노트를 작성하지 않으니 아침에 일찍 일어날 동기부여도 상실하게 됐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졌다.

 

하지만 이대로만 있을 수는 없지!

 

나도 오늘부터 다시 나만의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다.

 

1. 동기부여: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할 일은, 내가 하고 싶은 일로.

>> 아침에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이 할 일로 정해져 있다면, 그 일을 위해서라도 일어나고 싶어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비즈니스 영어 공부하기 (단어장 & Studypie)

 

2. 씻어야 상쾌해

>> 저녁 샤워 인간이지만, 일찍 일어났다면 샤워를 해야 상쾌한 아침 루틴을 보낼 수 있다. 찝찝한 상태로는 아침 루틴을 시작하는 것도 싫다.

 

3. 하루 시작 노트로 지혜로운 시간 운용!

>> 하루 시작 노트의 핵심은 하루 간으 시간 운용을 지혜롭게, 버리는 시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하루는 긴 시간이지만, 계획 없이 시작하면 쏜살같이 지나가 버리게 된다. 하루하루를 귀하고 소중히 보내기!